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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야 막내시절/하루 기록

취준일기 - 고삐 풀린 망아지같구나..

by 반성왕 2022. 2. 25.

목차

    “나란 존재는 약간의 느슨함에도 풀려버리는구나..”


    오늘은 일반기계기사를 하는 마지막 날이었다.
    그래서 마지막 학원을 가고 조퇴를 할 수 있어서
    조퇴한 후에 독서실에서 필기 공부를 해야겠다 싶었다.
    허나 나란 존재는 조금의 여유에 나약하게 무너지는 존재였다.
    그 잠깐의 여유라고 느껴지자 나는 또 다른 한 분과
    카페로 향해서 3시간 넘게 수다를 떨었다.

    매우 건설적인 얘기를 나눴지만
    그래도 너무 시간을 많이 써서 아쉽다…
    내 시간당 가치를 10만원으로 잡았는데
    무려 30만원을 지불하고 또 3천원을 더 썼다.
    그러나 많은 정보와 유익한 얘기들을 나눴으니
    좋으나 그 뒤에 휴대폰을 만지며 내 소중한 시간을 낭비했다.

    지금은 독서실에 왔지만
    다시금 정신을 정돈하기 위해 글을 쓰는 중이다.
    말을 많이 하면 기력을 많이 쓰게 되고
    에너지가 많이 나가서 피곤해진다.
    그러면 공부할 에너지가 부족하다.
    이미 저질렀으니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해볼 예정이다.


    “나만 그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구나”


    난 공기업을 가고 싶다.
    그 이유는 돈 그리고 시간
    그치만 그 시간 마저도 돈을 위해 쓰기 위한 시간이다.
    난 나만 이렇게 기업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부업을 생각하는 줄만 알았다.
    그러나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은 이미 하고 있었다.
    그래서 다시금 느꼈다.

    “뛰어난 사람들이 결국 더 돈을 벌겠구나
    돈을 더 벌고, 더 벌 사람들이 돈 없는 사람보다 더 돈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하고 연구하는구나.”

    그래서 나 또한 지금의 나를 더욱 발전시키고
    돈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보다 더 구체적이고
    심도 있게 하고, 공부해볼려 한다.
    돈이란 존재는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저 단순하게 봐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돈이란 것이 그저 종이쪼가리가 아닌
    그 안의 어떤 의미를 생각해봐야할 듯 하다.


    “내 또래의 자수성가 성공기”


    군대 있을 때 먼가 남달라보이는 친구가 있었다.
    29살에 사업을 하다온 친구였는데
    지금은 극동돼지국밥 이라는 해운대에 하나 가게를
    운영중이다.
    검색해보면 엄청난 가게 하나가 나온다.
    시그니엘 옆에 자리하고 있다.
    위치만 들어도 엄청날 거 같지 않은가?

    그런 곳에서 29세에 가게를 운영중이다..
    남들은 와 돈 많나?
    운 좋네.. 와.. 부잔가봐 하겠지만
    그 친구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 친구는 많은 것을 포기하고 이겨내서
    얻은 결과이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얻어낸 것이
    어린 나이에 할 수 있는 많은 것을
    포기하고 얻어낸 것이라는 것을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하고 겉모습만 본다.

    그러나 그 친구는 정말 엄청난 노력을 갈아넣었다.
    물론 운도 함께 따랐지만
    운은 준비된 자에게, 그리고 그럴만한 사람에게
    찾아온다.
    마음과 자세가 준비되있는 자에게 말이다.
    그래서 오늘 그 친구의 근황을 들으며
    다시 한번 인생에 대해 생각했던 거 같다.

    당장 행동하고, 움직여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걱정하고 좌절하기엔 금같은 시간이 아깝다.
    포기하지 말고 머든지 시도하자
    머든지 실천해보자.
    할 수 있다.
    모든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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