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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 오로시 경험 전 글
어제는 광어 오로시였는데,, 다시 도미 오로시를 하게 되다니 이게 말이나 되는가. 끔찍한 오로시 너무 싫다.
그러나 내 앞에 짝꿍으로 있는 분의 한 마디가 약간 나의 의혹을 불태웠다. 어제 광어를 가지고 가서 안주로 해서 술을
먹었다고 한다. 일식은 전체적인 간이 굉장히 쌘 편이다.
그래서 먹는 순간 술이 생각나는 맛이다. 그래서 아 그래 도미는
잡아서 술에 한 잔 해야겠다라고 생각하자 오늘의 오로시는 재밌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래도 오로시는 오로시라
공포스럽다. 거기에다가 우럭을 가지고도 엄청나게 고전했는데 도미 크기를 보니 와우.. 혼비백산이다. 저걸 어떻게 잡을까
일단 잡으러 다녀오겠다.
도미 오로시 경험 후 글
도미를 들어 올리는데 우워억.. 크기가 후들후들했다. 얘가 마음먹고 날뛰면 땅에 떨어지기가 일쑤일 거 같았다. 그래서 굉장히 세심하게 헤엄치는 그대로 들어 올려 이 아이가 놀래지 않도록 했고 고대로 콧구멍으로 들어가 그의 뇌를 후드득.. 상상은 여러분에게 맡깁니다. 확실히 3번째 오로시가 되니까 어느 정도는 조금? 아니다.
어느 정도라고 하기엔 너무 거만해 보인다. 이는 이 아이를 빨리 끝내주어야겠다는 생각과 자연스럽게 오로시를 하기 위해 커리큘럼을 밟는 나를 봤다. 확실한 건 정말 많은 연습이 동반된다면 실력은 향상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 또한 기술이니 말이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정확하게 배운 대로 과정을 체크하며 연습을 해야 정석대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들어가서 배우게 되더라도 항상 정석을 생각하고 초심을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며 반성하려고 한다. 초심을 잃지 말자. 기술직은 정말 초심이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상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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