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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야 막내시절

스시 오마카세 취업 후 일상 2주차

by 반성왕 2021. 2. 25.

목차

    스시 오마카세 취업 후 일상 2주차 일기

    1일차이서 2주차로 넘어가서 좀 이상할 수도 있다.
    그치만 또 그냥 예전 백수 때처럼 하루하루 쓰기에는 너무 답답하고 그렇다.
    1주차에는 정말 너무도 힘들었다. 몸도 갑자기 쉬다가 쉴 새 없이 일하는 탓에 허리, 다리 안 아픈 곳이 없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막내이기 때문에 설거지 등 허드렛일을 도맡아했다. 머 그런 거는 아무래도 좋았다. 그 정돈 예전 알바를 하면서도 많이 했기 때문!


    것보다도 힘들었던 거는 선배들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가는 것..
    나는 보시다시피 말이 많고 좀 푼수끼가 있다.
    그러나 사수는 과묵하게 일만 집중하는 스타일!

     


    또 나는 좀 애가 일을 2번 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후배들이 일을 2번 해도 그럴 수 있지! 이런 스타일이라 후배들은 좋아하고 선배들은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그런 스타일에 내가 어디 가겠는가
    지금 내 자신을 바꾸기 위해 노력 중인데 쉽지 않다. 정말


    그래도 정말 매순간 “아.. 이건 아닌 거 같다. 정말 내가 잘못 선택했규나” 생각하면서도
    “아니야. 이번엔 도망가지 않을래!” 라고 되뇌이며 버티고 있다. 일주일만에 머 이런 생각을 하고 있냐 하시는 선배님들도 계시겠지만 쿠크다스 멘탈 보유자는 어쩔 수 없는 거 같다ㅠㅠㅠㅠㅠㅠㅠ


    머 어찌 됐든 견뎌서 2주차가 됐다.
    이렇게 1주년,10주년이 되고 내 가게를 차렸으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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