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시야 막내시절

스시야 취업성공 후 남아서 연습하다.

by 반성왕 2021. 3. 27.

목차

    일단 지적받았던 문제점 먼저 정리해보겠다.

    1. 샤리 타이밍
    - 저녁에 다른 일을 하다가 타이밍을 놓쳤다. 허나 내 전담이 아니라 자꾸 이 분 저 분이 하다 보니 헷갈린다. 그래서 어제 대리님이 아예 나에게 일임하셨다.
    다음부턴 어떤 상황에서도 샤리 타이밍을 생각하고 일할 것

    2. 정돈하고 닦으며 일하기
    - 이건 머 항상 사장님께서 말씀하시는 거다.

    3.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만의 비율 만들기
    - 어떤 일을 하든 더 나은 단계를 위해 고민하고 기록할 것

    4. 맡은 일이 끝났다고 하는 것은 모든 것을 정리하다고 뒷처리까지 깔끔하게 끝낸 후가 끝난 것이다.
    - 일을 시키셔서 하나를 정리하고 마지막 자리 정리가 남았으나, 그때 미리 끝냈다고 했다. 그러니 자리 정리까지 끝내고 완전 다른 일을 해도 상관없게 되면 그게 끝낸 거라고 한다.

    5. 멀티가 힘들다.
    - 요리업계가 다 그런 지 모르겠지만 여러 가지의 일을 동시에 쳐내야하는 일이 많다. 그런데 자꾸 하나에 꽂혀 다른 것을 놓치고 있다. 그치만 점점 두 개 또는 세 개를 잘 조절하며 이어가고 있으니 더 나아질 수 있도록

    • 남아서 실파도 썰고 돌려깎기도 하다.
    - 남아서 칼도 갈고 실파도 썰고 돌려깎기도 했다.
    오늘 같은 토요일은 참 쉽지 않다. 그러나 내 나이 27살이다. 다른 사람들은 어린 나이에 뛰고 해서 저만치 가있는데 나는 매일 허공만 쳐다보고 있으면 그들 곁에 갈 수 없다. 그러니 힘내야 한다. 누가 나를 머라하면 그것에는 뼈가 있고 살이 있기에 받아들여야 하고, 반성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오늘은 아게를 늦게 튀겼고, 긴장한 탓에 전분가루를 너무 적게 묻혀서 튀겼다. 그러면 안된다.
    손님은 내가 사먹기도 뷰담스러운 가격으로 먹는다.
    그걸 기억하고 항상 반성하고 노력하자.
    더 연구하고 내 가치를 높히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