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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야 막내시절

스시야 뒷주방 막내일기 - 폭풍전야...

by 반성왕 2021. 5. 8.

목차

    "과연 내일은 잘 흘려보낼 수 있을까.."


    출처 : https://blog.naver.com/ehnsb/222298321333


    "쉽게 흘러갈 줄만 알았으나.."

    런치에는 무난했다. 

    아.. 어제 여자친구와 투닥투닥해버려서 약간 멘탈이 흔들렸지만

    어찌 됐든 공과 사는 구별해야 하지 않겠나. 

    지금 쉬고 일한 지 4일째고 그러다 보니 몸도 피곤한데 

    매일 와서 블로그를 바로 쓰고 씻고 좀 늦게 잤더니 

    와.. 정말 만신창이란 말이 딱 맞았다. 

    몸이 그렇게 피곤하니 집중도 못하고

    그치만 어떻게 됐든 3개월 동안 했으니 몸이 좀 기억하는 대로 했더니 

    좀 꼬이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잘 쳐냈다. 

    영업에서도 매끄럽게 가겠구나 싶었지만 

    영업 중에 갑자기 새로운 메뉴 하나를 해야되면서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나름 선방했다."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사수형과 그래도 흔들리지 않으며 잘 해낼려 헸으나 

    빨히 해치워서 얻어놓은 시간은

    모조리 뺏겼다. 

    차가운 것을 따뜻하게 데펴야고, 

    소스 마저도 데펴야했다. 

    그렇게 그걸을 하니 시간은 쉬는 시간에 

    다 왔다.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고민을 했지만

    일단 새로운 사수형이랑 하면 

    나는 무슨 일을 하고 

    형은 어떤 일을 할 지 정하고 하면 되는데 

    자꾸만 내가 하는 것에 2명이서 하면 

    빨리 끝난다고 온다. 

    그러나 한 명이 해도 될 거를 

    2명이 하니까 다른 것에 부어야할 시간이 계속

    허투루 사용되어 여유까지도 온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공격은 피하기 힘들다."

     

    그러나...

    당연히 그렇게 못했다. 

    그렇게 하니까 동시에 설거지가 쌓이고

    코스 음식 나가는 데도 애먹었다. 

    특히 주방이 정리되어 있지 않다면 

    정말 일하면서 꼬인다. 

    그래서 매순간 정리를 하면서 해야한다. 

    정리가 생명이다. 

    * 퇴근 후 작성 중인데, 앉아서 졸고 있다.. 

    오늘은 더 이상 못 쓰겠다. 

    내일 잘 마무리하고 와서 글 좀 집중해서 쓰겠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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