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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때는 확실하게 쉬어줘야 해"
"이젠 아예 뒷주방을 혼자 하게 된 나.."
가게 사정이 생겨서 요리를 시작한 지 4개월차에
들어선 지금 나는 뒷주방을 혼자 하게 됐다.
아 물론, 뒷주방을 돌리는 데 조금씩 여유가 생긴 건 맞다.
머 그치만 선배들의 눈에는 항상 부족해보이고
욕을 오지게 먹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최근 들어 선배들이
머가 마음에 안 드시는지 항상 기분이 안 좋고
매일이 예민하다.
이젠 일보다 사람이 점점 힘들어질려한다.
큰일이다.
"사수형과는 가까워졌는데, 먼가 벽이 생기는 듯한 나머지 선배들"
왜 갑자기 이렇게 되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사수가 마음에 안 들어서
다들 기분이 안 좋아지고 있는 건지
요새는 출근 때부터
분위기가 참.. 무겁다.
일할 맛이 안 날 정도다.
나 혼자 나를 타이르며 일을 해야 할 정도..
뒷주방은 끝없는 고민과 계획 속에서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
그럴려면 열정을 가지고 기분 좋게
웃으며 빠르게 일해야 하는데..
그게 안된다.
요새 가게 분위기가 왜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다 ㅠㅠ
"이젠 뒷주방 일을 조금씩 빠르게 쳐내고 칼질 연습과 많은 것을 병행해야할 때"
사수형과 요새 특훈을 자주 하는데
사수형이 요새 자주 말을 한다.
"뒷주방 일만 하루쟁일 하고 다른 걸 하려하지 않는다면
그냥 계속 이 가게에 근무하는 동안은 뒷주방에서만 있을 꺼라고
앞다이 일을 조금씩 하지 않는다면 정말 별 볼 일 없을 것"
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요새 다시 칼질 특훈을 하고 있다.
기본 위생개념과 우수한 칼질이 기본이 된 상태에서
칼판을 치고 오로시를 해야하지 않겠나.
그래서 내일도 빠르게 마치고 혼자서 칼질 특훈을 하려고 한다.
내일은 네기다.
네기를 썰겠다.
사수형이 쉬는 날이라, 내일은 나 혼자서 나를 독려하며
일해야 되는 부분이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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