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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야 막내시절

스시야 뒷주방 막내일기 - 이젠 정말 여유를 찾다.

by 반성왕 2021. 5. 29.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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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모든 건 시간이 해결해줘"


    "이젠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겨버렸어"

    숨 막혔던 시간들이 이젠 조금씩 

    여유가 생겼고 준비하는 순서도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고 

    움직이는 몸 또한 부드러워졌다. 

    변수가 생겨도 영업은 문제없이 쳐낼 수 있을만큼

    여유가 생겼다. 

    대리님은 가끔 힘들어했던 나에게 얘기했었다. 

    "시간이 해결해줄 거야."

    난 많은 일을 해봤고, 정말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은 알지만

    사람은 결국 새로운 곳에 가면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이젠 그 사이를 이용해서 노력해야할 때인데.."

    이젠 여유를 찾았다면 그 안에서 열심히 해야한다. 

    이제 슬슬 칼판도 치고 오로시도 해야 한다. 

    내 밥그릇은 내가 찾아야 한다. 

    그래야만 한다. 

    이 업계는 그렇다. 

    내가 하는 만큼 나의 가치를 측정한다. 

    그래서 더더욱 내가 안달나지 않으면 여기는 머 닦달하지 않는다. 

    정말 하는 만큼 돌아오는 세계..

    장교시절에는 몰랐는데 정말 밖인 사회는 험난한 곳이고, 잔인한 곳이다. 

     

    토요일은 오늘은 좀 나에게 보상을 주기 위해서 

    배달음식이라도 시켜먹을려 했으나 

    잠이 너무 와서 자야겠다. 

    다시 내일부터 내 본업과 부업 등을 위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하루 쉬는 휴일을 효율적으로 쓰겠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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