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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야 막내시절

스시야 뒷주방 막내일기 - 험난한 시기를 보내고.. 이직까지도 생각하게 된..

by 반성왕 2021. 6. 26.

목차

    "좀 더 신중하게 임하는 것을 배워야할 필요가 있어."


    "자기시간이 유난히 소중했던 나였다."

    전역할 때쯤 내가 이 길을 택하려고 할 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새로운 도전 그거 하나만이 보였다. 

    긴 근무시간이 이렇게도 나에게 큰 장벽을 될 줄 몰랐다. 

    그땐 많은 분들이

    "그렇게 긴 시간 동안 일을 하는데 괜찮냐"

    고 하면 나는 되려 

    "그게 머가 문제가 되냐."

    라고 했다. 

    그러나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본인의 생활이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이라면 

    직업을 택할 때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 


    "그 문제가 나를 흔들고, 많은 것들이 함께 온다."

    가장 큰 워라벨이 나를 흔드는데 

    주변의 많은 것들이 보이면서 더 흔들렸고 

    이젠 이직을 구체적으로 생각중이다. 

    어린 나이긴 하지만 

    여자친구와 결혼도 생각한다. 

    그런 입장에서 지금처럼 여자친구의 옆에 있을 수 없다면..

    난 여자친구 그리고 훗날에 와이프와의 생활을 너무나도 

    꿈꾸며 잘해주고 싶다는 어린 시절부터의 로망이 있었는데..

    지금처럼 옆에 있어주지 못한다면 정말 이 일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여자친구도 너무나도 힘들어하고 


    "가장 중요한 손목도 말썽이다.."

    사람이 가장 많이 쓰는 것이 손인데.. 

    지금 내 왼쪽 손목이 고장이 났다. 

    그런데 거의 두 달이 되어가는데도 

    점점 더 아파온다. 

    약을 먹고 해도 계속 사용하다보니 

    더 나빠질 뿐이다. 

    많은 생각을 하는 중에 몸까지 아프니 

    너무나도 혼란하다. 

    이 일을 끝까지 해내는 사람이 많이 없다고 한다. 

    그 이유를 너무나도 알 것 같다. 

    정말 가끔씩 내 블로그를 들어와서 보는 예비일식조리사분들은

    10번 이상은 생각해보고 많은 것을 고려해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 

    쉽지 않은 삶, 정말 많은 것 심하게 말하면 다 버릴 준비까지도 

    되있는 사람이 크게 될 수 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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