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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야 막내시절

스시야 뒷주방 막내퇴사 디데이 D-3

by 반성왕 2021. 7. 29.

목차

    "사람의 정이란 게 머라고 참"


    "


    3일이 남았다. 

    새로운 길을 가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6개월을 함께 했던 사람들과는 헤어질 시간이 말이다. 

    참.. 머랄까 만감이 교차하긴 하는데.. 

    요새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지배하면서 

    너무도 어지럽다. 

    그저 내 세상이 흔들리는 느낌이다. 

    혼돈의 그 자체이다. 

    안정된 삶이란 게 정말 너무나도.. 

    이런 기록을 하면서도 내가 무슨 글을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정말 그냥 속이 답답하다. 

    훗날 돌아봤을 때 피식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길까

    이런 시절이 있음으로서 내가 훗날 설 수 있을까 

    두렵다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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