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일기 - 위험물산업기사 필기 D-6

"머든 해봐야지. 포기할 순 없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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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6일 남았네.."

공부란 게 참 그래?

토익을 할 때도 그렇게 느릿느릿하다가 

강의도 다 못 보고 

끝나서.. 마지막에 파이널만 오지게 풀고 

유튜브 꿀팁만 보고 가서 

죽을 썼는데.. 

이젠 그러지 말자 절대 그러지 말자 하고도

또 똑같은 실수를 반복 중이야. 

참 인간은 나약해 

아니 내가 나약해 

그치만 오늘도 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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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한다는 생각만 하자"

난 항상 되도 않는 자신감에 차있어 

알고 보니 내가 정말 허무맹랑한 

이상주의자더라구. 

예전에는 항상 근자감에 차있는 내가 

긍정적이기만 했어 

근데 보니까 너무 되도 않는 이상적인 생각만 

하고 현실감각이 떨어지더라고 

가령 예를 들자면 준비기간이 누가 봐도 

짧은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냅다 박는 거야 

그리고 하다가 방대한 양에 무너지지.

그게 왠만한 공부량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데 

거기다가 내가 공부의지가 강하지도 않거든.. 

무모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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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니. 이런 난데"

어쩌겠어. 그냥 하는 거지 

이제 6일 남았는데 강의가 30강이 남았고 

기출이 한 권이 남았어. 

머 어째 오늘도 강의 6개 달리는 거지 

위험물은 외울 게 많아서 일단 냅다 보고 

외워버려야지 

취업할려면 머 하나라도 해야되지 않겠니

내 자신아 화이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