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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야 막내시절/하루 기록

내 자신에게 실망하고, 토익은 나를 두 번 죽였다.

by 반성왕 2021. 9. 11.

목차

    "내 수준을 잘 알아야되. 과소평가도 안 좋지만 과대평가는 더 안 좋지.."



    "시원하게 말아먹은 토익"

    예전에 800점대 나오고 

    나는 3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내가 실력이 그대로일 거라고 생각한 거지 

    그래서 인강을 결제 해놓고 다 듣지도 못하고 

    기출 몇 개 풀고 간 거야. 

    기출 풀 때 점수가 와장창 무너졌지만 

    그래도 난 실전파라고 생각했지 

    실전파는 무슨. 

    토익한테 숨도 못 쉬게 두들겨맞았어. 

    아직도 파트 1 

    숨 쉴 틈 없이 지나가는데 

    그거 멘탈 잡느라고 엉덩이까지 땀 났어. 


    "실천을 안하면서 난 맨날 반성만 해"

    퇴보되면 사람 특징 알지 

    맨날 후회는 해. 

    근데 실수는 반복해 

    이번에도 그랬어. 

    머 마음은 급한데 몸은 안 따랐지. 

    그러니까 결과는 대참사 

    우쩌냐.. 공기업 기준도 못 넘고 

    영어가 없으니까 이렇게 불안하다. 

    진짜 우리 나라 토익의 힘은 대단한 거 같애 

    토익이 없으니 내 삶의 질이 틀려져

    물론 부정적으로..


    "다시 해야지 머"

    머 어쩌겠니 

    내가 이런 걸.. 

    그냥 다시 하는 거지 머 

    그냥 이렇게 못난이지만 못난 걸음으로 

    조금씩 가다보면 머 안되겠냐 

    라고 생각하면서 난 헬스장을 갔다가 

    독실을 갈 꺼양

    오늘은 국민지원금이 나왔거등

    오늘 독서실 결제할 꼬양 

    개꿀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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