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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모래성처럼 무너지지 않아야 해”
오늘 여친을 만났다.
아침에는 바버샵에 들러 머리도 깎았다.
그리고 여친을 만나 어제 한 만난 김치찌개와 고추장 삼겹살
일식 계란말이를 해서 먹고
낮잠도 때리고, 독서실에 와서 늦은 공부를 하고
여친을 보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중간 가슴이 구멍이 뻥 뚫린 느낌일까..
난 최근에 다양한 창의적인 활동을 해가며 인생을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상한 기분이 들면서 지금의 공부나 이런 것이
의미가 안 느껴지는 느낌이다.
먼가 꿈인 거 같다.
갑작스러운 번아웃일까??
대체 무슨 느낌일까.
세상에 존재하는데, 존재하지 않는 느낌이다.
아까 여자친구랑 이제 가난해질 예정이니
돈을 벌어야 한다.
머 이런 말을 하고 먼가 내 자신이 잘 지켜가던
난 성공할 놈이란 그것이 무너진 건가?
그건 아닌 거 같은데?,, 머지 이 느낌은?
아니면 내가 요즘 헬스를 안 가서
스트레스가 부족했을 수도 있다.
시험 전에는 가지 않으려 했으나,
내일은 아무래도 가야겠다.
“수없이 찾아오는 유혹의 순간”
취준이 길어지는,, 아니다. 머가 긴 것인가
이런 불안함이 찾아오고, 나도 마치 남들과 같이
살아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 들 때면
이런 정말 내 자신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어진다.
지금은 정말 내 인생에 있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인 거 같다.
정말 하루하루 색다른 고민을 하고 생각이 들며,
이유 모를 불안함이 엄습하기도 한다.
그 불안함이 찾아올 땐 정말 느낌이 별로다.
그럴 땐 그저 내가 지금 해야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성공한 자들의 얘기를 들으며
나를 찾으려 노력한다.
세상을 나 혼자 살아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지금, 한번씩 고단하기도 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난 해낼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포기해버린다면…
난 패배자가 될 것이다.
내 생각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탱탱볼 같이
존재해야만 나라는 존재도 의미다.
어떤 것에도 무너지지 않으리.
이깟 속세 속 작은 굴레의 압박에는 더더욱
난 성장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이며
그 과정을 통해 남들보다 더욱 더 멋지고
단단하게 성장할 것이다.
내 자신을 끝없이 사랑할 것이며
다독일 것이고, 독려하며
응원할 것이다.
난 정말 멋지고,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놈이다.
머든지 할 수 있고, 이깟 느낌과 현실에
주눅 들지 않을 것이다.
남들의 걱정에 비해 몇 백배 아니, 몇 억배는 잘 될 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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