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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팀 축구 국가대표 명단 및 바레인 대한민국 결과 경고누적 경기제한
어제 있었던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무려 5장의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경고누적에 따른 출전경기 제한의 두려움이 엄습했습니다. 무엇보다 우승을 바라보고 도전하고 있는 입장에선 주축선수 한 명이라도 중요경기를 앞두고 빠지게 된다면 경기력에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겠는데요.
일단 그전에 국가대표 명단부터 바레인 대하민국 결과 그리고 경고받은 선수와 경고카드 몇 장 누적 시 다음 경기 출전제한인지 전반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2024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팀 축구 국가대표 명단
확실한 세대교체가 눈에 띄는 2024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팀 축구 국가대표 명단입니다.
- 오현규 (소속팀에선 좋지 않지만, 아직 발전 가능성이 보이는 듯합니다.)
- 정우영
- 조규성
- 문선민 (오랜만에 발탁이군요.)
- 박용우 (큰 정우영 선수를 잘 메울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국가대표에서 풀백과 동시에 항상 배고픈 자리죠..)
- 손흥민
- 양현준 (슬슬 셀틱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이강인
- 이순민
- 이재성
- 홍현석 (제2의 박지성이라는 평가를 슬슬 받고 있을 정도로, 수비와 공격 양면에서 부지런한 움직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 황인범
- 황희찬 (부상이라고 합니다.)
- 김민재
- 김영권
- 김주성
- 김지수 (브렌트포드로 일찌감치 갔는데.. 딱히 소식이 들리지 않네요.)
- 김진수
- 김태환
- 박진섭
- 설영우
- 이기제
- 정승현
- 김승규
- 송범근
- 조현우
이상 2024년 카타르 아시안컵 국가대표 명단을 알아보았습니다.
2024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팀 축구 국가대표 바레인 경기결과
3 대 1로 대한민국의 압승, 황인범 선수의 선제골 이후 이강인 선수의 멀티골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그렇지만 첫 골이 터지기 직전까지도 꽤 고전한 경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상대적으로 약팀인 바레인은 굉장히 살벌한 반칙들을 연발하면서 강한 수준을 넘어선 압박강도를 보였기 때문에, 대한민국 선수들의 플레이가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태였습니다.
거기에 더해 대한민국 선수의 평범한 반칙성 플레이에 주심은 항상 옐로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바레인의 도가 지나친 걷어차기, 발 찍어 누르기, 팔꿈치로 가격 등과 같은 반칙성 플레이에는 카드 없이 파울만을 부는 기이한 경기운영을 보여주었습니다. 심지어 파울을 불지 않기도 하였네요.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선수들은 부상이 자연스럽게 염려되며 플레이가 경직되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월드클래스들의 개인능력으로 밀집수비를 헤집어놓은 뒤 침착한 마무리 등이 나온 결과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2024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팀 축구 국가대표 바레인 경기 경고당한 선수
공격진에선 가장 중요한 조규성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경고를 받았습니다.
조규성 선수의 경우 경합을 하다가 경고를 받았고, 손흥민 선수는 페널티 박스 내 할리우드 액션으로 경고를 받았습니다.
조규성 선수 같은 경우 꾸준히 페널티 박스 내에서 경합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서, 1장의 옐로 카드는 꽤나 큰 타격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경우, 이번 시즌 EPL 경기 동안 단 2장의 옐로우 카드만 받았을 정도로 매너플레이가 내재되어 있는 선수이지만 이 날은 운이 안 좋았던 거 같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없어서는 안 될 선수이기 때문에 카드관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가장 비상인 수비라인 경고받은 선수들입니다.
핵심 중의 핵심인 김민재 선수,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 선수, 풀백 현 주전 이기제선수입니다. 그나마 괜찮은 것은 이기제 선수이겠습니다. 해당 자리에는 김진수 선수도 뛸 수 있고, 설영우 선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김민재 선수는.. 누구도 대체할 수 없겠습니다. 이건 정말 비상입니다.
박용우 선수의 경우 이순민 선수? 많이 들어보진 못한 선수입니다. 현재 국가대표 MF 자리는 굉장히 부실한 상태이므로 박용우 선수의 부재도 큰 타격이겠습니다.
2024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팀 축구 국가대표 경고누적 출전경기 제한 규정
해당 자료는 AFC 아시안컵 관련 규정집 52조 5항의 내용입니다. 번역을 하자면,
"그룹 스테이지, 16강전, 그리고 8강전을 마친 참가 선수나 참가 관계자가 한 (1) 번의 경고만 받은 경우, 그 경고는 준결승전으로 이월되지 않습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4강 전에는 옐로카드는 리셋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바로 8강전까지 2장의 카드를 받을 시 다음 경기 출전제한입니다.
예를 들어서 손흥민 선수가 만약 요르단 전에서 1개의 옐로카드를 더 받는다면, 다음 경기엔 말레이시아전에는 불가피한 결장을 할 수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이것이 훨씬 남는 장사입니다.
요르단 전에서 카드를 받지 않고 예선 최종전, 말레이시아 전에서 1장을 마저 받는다면 본격적인 단두대 매치 16강 전에서 결장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옵니다. 고로 고의적이지는 않지만, 자연스럽게 요르단전에서 경고를 받음으로써 말레이시아전을 결장하며 경고카드를 상쇄시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2024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팀 축구 결론
어떻게 하든 결과만 내면 됩니다. 그렇지만 괜히 부자연스럽게 경고카드를 상쇄시키려고 하다간 자칫 1경기 출전제한에서 2경기 출전제한으로 늘어날 수도 있으니 정말 자연스럽게 연기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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