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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야 막내시절/하루 기록42

취준일기 - 위험물 산업기사.. 실기 아마도 떨어진 거 같애 “사람은 쉽게 안 변하긴 하네 정말..” “막판 벼락을 쳤지만.. 결과는 참혹해” 난 좀 엄청난 의욕에 비해 노력이 부족한 타입이다. 매 시험마다 그랬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여유롭게 준비하다가 막판 벼락을 치며 마지막 날은 밤샘으로 마무리를 하는..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역대급으로 쉬운 시험이었으나 너무도 방대한 양을 한번에 머리에 넣어 본 적은 있지만 기억이 확실하게 나지 않는 찍는 것보다도 더 나쁘게 성적을 받을만한 상태가 된 것이다. 왜곡된 기억으로.. 답만을 요리조리 피해가는 그런.. 필기 때는 사지선다형이라 어째저째 운이 따랐으나 실기는 필답이기에 얄짤 없었다. “다시 한번 실패를 겪고 도약하길 빌며…” 떨어진 것을 어느 정도 직감하고 마음을 접으려 했으나 씁씁할 마음에 너무도 사무쳐서 .. 2021. 11. 15.
취준일기 - 날씨 탓인지 참 그저 불안하기만 한 요즘 “왜 그런 것일까?” 요즘은 날씨가 꽤나 많이 추워졌다. 패딩을 꺼내입은지 이틀 패딩을 입고 몸을 한껏 움치리고 다니는 요즘이다. 그런데 왜인지 내적으로도 움추려지는 거 같다. 왜 그럴까? 그냥 계속 마음이 편치 못하다. 시험들에 대한 압박과 계속 해서 쫓기는 현실 때문일까 아마도 그럴 가능성이 높긴 하다. 정말 매분 매초 다리에 넝쿨 한 줄기가 옳아매고 있는 느낌이다. 답답하다. 몹시… 사실 매번 적고 있지만 금전적인 현실이 참.. 내 기준에선 쉽지 않고 가혹하다. “쏟아내고 싶은 눈물들” 공군 장교생활에서 멋진 인생과 꿈을 상상하며 많은 사람들이 연장이라도 하고 장래를 결정해보라고 할 때 난 누구보다도 평탄한 삶 속에서 성공 가도만 달릴 줄 알았다. 부모님께서 전혀 도와주실 수 없는 상황인 건 너무 .. 2021. 11. 10.
취준일기 - 토익 후 다시 목적 잃어버리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토익은 무난하게 쳤으나 길을 잃다.” 사람은 항상 그 목적을 가지고 있어야만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도 넌 사는 이유가 있니 라고 물어보면 엄청난 큰 포부에서부터 그저 먹기 위함 이라는 사소한 이유까지 나올 것이다. 나는 사는 이유가 없다고 한다면 그것은 정말 시체와 다를 바가 없고 그런 사람도 보기 드물 것이다. 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 그에 대해 잣세하개 생각해보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닐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서 지금의 나는 직업이 없기에, 공시생이기에 당장의 사는 이유는 공기업 이라는 목표 그리고 그 밑으로는 그를 위한 공부 그리고 최종적으로 공부 안에서 해야할 구체적인 종목들을 위해서 살고 있다. 그게 전 한 달 동안.. 2021. 11. 8.
취준일기 - 드디어 내일 토익이다 “드디어 내일 한 달 준비기간을 테스트하는 날이다.” “한 달 동안 열심히는 한 거 같다.” 남들이 얼만큼 하는지 나보다도 훨씬 많이들 하시겠지만 집중력 낮은 나 치곤 나름 많이 한 듯 하다. 인강도 완강 하고 나름 인강 진도도 발맞춰 따라가며 열심히 했고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점수환산표상으로는 900점이 넘는 갯수로 틀렸다. “여러 개의 목표 중 하나라도 끝내고 싶다.” 정말 이제 하나라도 끝내고 다른 것을 시작하고 싶다. 끝이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저 멀리 있는 빛이 조금씩 커지는 느낌을 받고 싶다. 항상 내 자신을 기록하고 반성해 가며 성장해가려하는데, 사람은 참 안 변한다 이 블로그를 이번 년도 2월인가에 시작햇는데 한동안 써서 구글 에드신스도 금방 승인받았는데 그 뒤로 잠잠해졌다. 나태해진 것이다.. 2021. 11. 6.
취준일기 - 후.. 내일모레 대망의 토익시험이다 독서실이다. 이제 토익이 내일이면 하루 앞으로 다가온다. 잘하는 사람은 그런 걸 멀 한 달 내내 준비하냐고 하지만 나는 잘못하기에 하루 왠종일 공부해야만 850 도 겨우 넘길 거 같다. 김재옥 강사님의 리뷰법은 분명 너무나도 큰 상승을 가져올 것은 당연한 거 같은데 리스닝을 할 때 정말 너무 힘들다.. 안 들리는 것을 듣기 위해서 20~30번을 듣는데 정말 좀이 쑤시고 당장이라도 술이나 마시고 놀고 싶은 생각까지 들 정도로 괴롭다. 그러나, 공부라는 게 그런 거 아니겠나 참 요즘은 공부를 쉽게 생각했던 내 자신이 우습기도 하다. 지금은 여자친구가 스터디 플래너를 사줘서 쓰면서 하지만 그래도 딴 짓을 하도 많이 해서 시간 효율이 낮다.. 근데 예전엔 플래너도 안 썼다. 아예 그런 건 취급도 안했다. 그러니.. 2021. 11. 5.
취준일기 - 스터디 카페에서 쓰는 첫 글이다 “현재 상황은 이렇다” 이 전 글에선 그냥 위험물을 한다고 했고 아직 많은 것이 두루뭉실하게 나와있다 지금의 나는 가려하는 공기업의 이름과 현재 준비중인 스펙들이 정해진 지금이다. 내가 가려하는 곳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다. 입사한다 가정하고 거기까지 내가 해야할 것을 정리해보겠다, - 올해 1. 토익 850+ 2. 한국실용글쓰기 되도록 1급 3. 컴퓨터활용능력 1급 4. 오픽 IH 이상 + 번외로 위험물 산업기사 실기 - 내년 1. 일반기계기사 2. NCS 이번 주 토요일이 대서사의 시작이다. 토익 과연… 저번에는 보기 좋게 독학으로 말아먹었다. 이번에는 유튜브 하시는 재프어학원 강사 재옥쌤의 실시간 강의를 들었는데 넘을 수 잇을까 27살의 나이에 공군 장교를 중위 전역하고 갑자기 요리를 한다고 6개월 동.. 2021. 11. 2.
취준일기 - 이제 다시 토익이다. "이번엔 정말 나를 과대평가하지 않고 잘 계획해서 해내보자" "나를 몰랐어서 나왔던 저번의 참혹한 결과" 나는 항상 목표가 없는 시간이 생기면 한없이 불안하고 그저 그 시간을 활용하기 보단 불안함을 잊기 위해 자꾸만 헛짓거리를 한다. 그래서 그때는 내가 너무 막연하게 계획없이 도전했고 그렇게 계획없이 했더니 수행하는데 있어서 효율성은 극도로 떨어진 상태로 시간만을 허비했다. 그래서 그 결과 토익점수는 아작이 났다. "공부란 것도 그저 무턱대고 하는 것이 아니란 걸..' 난 어린 시절 공부를 하진 않았지만 공부는 하면 어렵지 않다 라는 근거 없는 생각과 근거없는 자신감에 차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의 잘못된 공부법을 전혀 돌아보려하지 않았고 이제 다시 공부를 하려하니 그 문제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2021. 9. 16.
스시 오마카세 퇴사 후 취업준비 일기 - 위험물산업기사 필기결과 오늘의 한마디 "참 운이란 것도 따라오긴 해야 돼" "시험에 운도 필요한 이유" 진짜 진짜 너무 공부를 안 한 거 같고 막 그래서 전 날 커피 3잔씩 먹으면서 했단 말이지 마지막까지 보면서 집중하려고 노력했어요. 아 반말은 안될 거 같아요. 그래서 이제 7시가 되고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험이라 한 시간 40분이 걸리는 곳으로 출발했죠.. 참 서울에 살고 나선 1시간 40분 이면 지방에선 지방으로 갈 수 있는데 말이죠? "굉장히 쉽지 않았던 위험물 산업기사 문제들" 많은 위험물산업기사 분들이 시험이 쉽다라고 하지만 저는 공부법이 잘못 됐어서 기출을 거의 안 보고 가려했죠. 그래서 마지막 날에 기출을 왕창 돌리고 출발했더니 그나마 아는 문제가 나온 거 같긴 했어요. 그래서 저는 어렵더라고요. 정말 교실에서 마지.. 2021. 9. 16.
취준일기 - 위험물 산업기사 이제 하루 남았는데 조졌다 "시험은 하루 남았는데,, 준비는 영 안됐는데 붐바스틱은 먹고 싶은 난 레전드" "내일 위험물 산업기사 시험인데.. 어쩌냐" 진짜 안 본 게 아직 너무 많다. 정말 시험을 너무 쉽게 보고 강의 수도 너무 쉽게 보고 2주 동안 필사적으로 준비했어야 하는데 또 이렇게 후회의 시간을 가지는 중이다. 많이 쫄리긴 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다 라고 말하며 멘탈을 잡아가며 꾸역꾸역 해가는 중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혹시 아나 내가 아는 문제만 나올지 "먹방 유튜버를 진짜 해야되나" 진짜 요새 다이어트 한다고 닭가슴살이랑 밥, 바나나 이렇게 먹고 있는데 진짜 유디티TV 너무 맛있게 먹는다 나도 치킨 잘 먹을 수 있는데.. 나도 치킨 좋아하는데 진짜 너무 먹고 싶다. 지금도 붐바스틱 먹방 보는데 .. 2021. 9. 13.
무언가 하나를 포기하지 못하면 둘 다 얻지 못해 "그런데 난 자꾸만 둘 다 얻을려 해" "자꾸만 욕심을 너무 내고,, 그 결과로 실패해" 하.. 어릴 때부터 나의 문제는 자꾸만 두 개를 다 얻을려 해 그 와중에 본능이 원하는 그것을 더 원해 문제는 아는데 그 문제가 쉽게 안 고쳐진다? 진짜 엄청난 의지로 내 자신을 억제해야 하는데 억제를 못하겠어 "너 자신도 못 컨트롤 하는데 세상을 어떻게 컨트롤할래?" 예전에 유튜브에서 이지영 강사님? 그 일타강사님 있자나 그 분이 그러더라구 "너 자신도 컨트롤 못하면서 세상은 어떻게 컨트롤할 껀데?" 라고.. 자고 싶은 거 다 자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대체 어떻게 세상을 가져오냐는 말이야. 그렇긴 해 그런 내 자신도 못하면서 무엇을 할 수 있냐 이거지 말은 와닿는데 내 자신을 이기는 게 참 어렵다 이 말이야.. 2021. 9. 12.
내 자신에게 실망하고, 토익은 나를 두 번 죽였다. "내 수준을 잘 알아야되. 과소평가도 안 좋지만 과대평가는 더 안 좋지.." "시원하게 말아먹은 토익" 예전에 800점대 나오고 나는 3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내가 실력이 그대로일 거라고 생각한 거지 그래서 인강을 결제 해놓고 다 듣지도 못하고 기출 몇 개 풀고 간 거야. 기출 풀 때 점수가 와장창 무너졌지만 그래도 난 실전파라고 생각했지 실전파는 무슨. 토익한테 숨도 못 쉬게 두들겨맞았어. 아직도 파트 1 숨 쉴 틈 없이 지나가는데 그거 멘탈 잡느라고 엉덩이까지 땀 났어. "실천을 안하면서 난 맨날 반성만 해" 퇴보되면 사람 특징 알지 맨날 후회는 해. 근데 실수는 반복해 이번에도 그랬어. 머 마음은 급한데 몸은 안 따랐지. 그러니까 결과는 대참사 우쩌냐.. 공기업 기준도 못 넘고 영어가 없으니까 이렇게.. 2021. 9. 11.
취준일기 - 위험물산업기사 필기 D-6 "머든 해봐야지. 포기할 순 없자나" "이제 6일 남았네.." 공부란 게 참 그래? 토익을 할 때도 그렇게 느릿느릿하다가 강의도 다 못 보고 끝나서.. 마지막에 파이널만 오지게 풀고 유튜브 꿀팁만 보고 가서 죽을 썼는데.. 이젠 그러지 말자 절대 그러지 말자 하고도 또 똑같은 실수를 반복 중이야. 참 인간은 나약해 아니 내가 나약해 그치만 오늘도 난 달린다. "합격한다는 생각만 하자" 난 항상 되도 않는 자신감에 차있어 알고 보니 내가 정말 허무맹랑한 이상주의자더라구. 예전에는 항상 근자감에 차있는 내가 긍정적이기만 했어 근데 보니까 너무 되도 않는 이상적인 생각만 하고 현실감각이 떨어지더라고 가령 예를 들자면 준비기간이 누가 봐도 짧은데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냅다 박는 거야 그리고 하다가 방대.. 2021.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