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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

태영건설 부동산 PF대출 관련 워크아웃 사건 및 현재상황 정리 (비슷한 사건들 분석까지)

by 반성왕 2024. 1. 8.

목차

    태영건설 부동산 PF대출 관련 워크아웃 사건 및 현재상황 정리 (비슷한 사건들 분석까지)
    태영건설 부동산 PF대출 관련 워크아웃 사건 및 현재상황 정리 (비슷한 사건들 분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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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1: PF 대출이란?

     

     

    • PF 대출은 아파트, 사무실 또는 쇼핑센터 건설과 같은 대규모 부동산 프로젝트를 위한 특수 대출입니다.
    • 일반 대출과 달리, PF 대출은 프로젝트가 운영되어 수익을 창출한 후 그 수익으로 상환됩니다.
    • 이러한 대출은 차용자에게 위험이 적으며, 대출금 상환 청구는 프로젝트의 자산과 현금 흐름에 제한됩니다.
    • PF 대출은 대규모 프로젝트가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하는 데 필요한 시간 때문에 일반적으로 장기간입니다.
    • PF 대출의 승인은 차용인의 신용도보다는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에 더 의존합니다.

     


     

    필자가 생각하는 PF대출의 위험요소

     

     

    1. 프로젝트 종료 후 분양수익으로 상환하는 후상환 특성에 따라 무분별한 분양 가능성 높음
    2. 대출 특성상 채무자 친화적이기에, 저신용도 기업 또한 대출실행 가능해 부실채권 발생 가능성 높음
    3. 대출 특성상 장기 상환기간 제공에 따라 보다 상환에 대한 의무감 느슨할 것으로 추측
    4. 채무자에 대한 신용도보단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판단하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사이클, 대출승인자의 분석성향 등에 따라 대출실행기준이 모호할 것으로 추측

     


     

     

    에피소드 2: 태영건설의 PF 대출 사건 요약

    • 한국에서 16위를 차지하는 태영건설은 PF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어 부채 워크아웃 프로그램을 신청했습니다.
    • 회사의 PF 대출 잔액은 약 3.2조 원(24억 달러)이며, 부채 비율은 478%한국 주요 건설 회사 중 가장 높습니다.
    • 태영건설의 재정 문제는 한국 건설 산업과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피소드 3: 태영건설 PF 대출 사건의 현재 상황

    • 금융감독원은 태영건설의 구조조정 제안이 회사보다는 오너 가족을 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약 400명의 채권자가 1조 3,700억 원의 불안정한 대출과 9조 1,800억 원 이상의 프로젝트 금융 보증금을 회수하는 데 참여하고 있습니다.
    • 한국 정부는 금융 시스템을 안정화하고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자금을 투입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태영건설 측 자구안 발표 당시 약속한 자본금 출자액보다 훨씬 적은 자본 제공으로 당국 · 채권단은 큰 실망감을 드러냈으며, 약속했던 자기 자본 제공 등 추가적인 자구안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8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까지 나선 압박에 못 이겨 채권단의 자구안 제안을 전부 수용함으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고로 워크아웃이 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일각에서는 공공성을 띄는 SBS 지분을 보유한 태영 입장에선 '워크아웃' 실패 시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면 협력체들의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대국민적인 원성과 비난을 예상했을 것이고 고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추가 자구안을 수용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에피소드 4: 부채로 인한 유사한 건설 회사 부도 사례

    • 지난 10월 한국의 레고랜드 개발사는 약 2,050억 원(1억 5,900만 달러)의 만기 부채를 재융자하지 못해 파산에 직면했습니다.
    • 중국의 에버그란데 그룹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부채가 많은 개발업체로, 광범위한 부채 위기에 직면하여 전국적으로 800개 이상의 프로젝트 중 500개 이상이 중단되었습니다.

     


     

    에피소드 종료: 결론

    • 태영건설의 오너들은 재정 위기를 다루는 방식에 대해 대중적인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태의 해결, 특히 추가 자구책 수용은 이 사건에서 중요한 쟁점이었습니다. 
    • 무엇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여줄 수 있었던 해당 사건에서 자신들로 인해 큰 피해를 받을 협력체 등을 생각하기보다 자신들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고 도망가려 했던 상류층의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마치 백성들 두고 자신부터 떠나는 왕의 모습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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