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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관련

경매공부 처음 하는 법 / 부동산경매 어떻게 하는지

by 반성왕 2023. 4. 27.

목차

    경매공부 처음 하는 법 / 부동산경매 어떻게 하는지

    "부동산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 부동산 경매공부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낙찰도 받아보지 못한 예비 전문경매인의 뇌피셜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만 읽어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반성왕입니다. 

     

    정말 거의 1년 만에 글을 씁니다. 제가 글을 거의 안 썼음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분들이 제가 적은 신혼부부 대출이나 경매관련해서 많이 봐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적어보려고 합니다. 

     

    유입 키워드 중 '부동산 경공매 공부하는 법', '부동산 경매 어떻게 공부하는지' 등을 보고 부동산 경매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부동산 경, 공매를 처음에 어떻게 시작했는지 허심탄회하게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유튜브로도 기본 개념 다 배우실 수 있습니다. 
    • 부동산 경매책, 베스트셀러 그냥 3~4권 읽으세요. 
    • 내 고향, 내 옆동네에서도 실전사례가 줄기찹니다. 
    • 이제 강심장만 있으면 됩니다. 

     

    ● 유튜브로도 기본 개념 다 배우실 수 있습니다. 

     

    제목이 다입니다. 별다른 필요 없습니다. 

    교재? 강의? 다 필요 없습니다. 돈 들이지 마세요. 유튜브로도 기본 개념 다 배우실 수 있습니다. 시간만 들이면 됩니다. 

     

    제가 아무것도 모를 때 경매를 알게 도와준 채널 (어떠한 광고나 이익은 없는, 그저 추천일 뿐)

    1. 경매대마왕
    2. 대장 TV
    3. 부동산경매꾼
    4. NO.1 경매채널_행꿈사

    이렇게 4개의 채널이 있습니다. 이들은 직접 경매물건들을 임장 하기도 하고, 경매사이트에서 등기부 등본 등을 보면서 권리분석도 해주죠. 

     

    가장 좋은 공부법은 이론을 먼저 공부하는 게 아닙니다. 

    실전 사례를 직접 보면서 동시에 이론을 접목시키는 공부법이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 

     

    이들의 유튜브를 통해서 저는 많은 권리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 부동산 경매책, 베스트셀러 그냥 3~4권 읽으세요.

     

    이게 좋다. 저게 좋다. 그런 거 없습니다. 그냥 서점이나 Yes24 들어가셔서 '부동산 경매'라고 치십시오. 

    그리고 가장 잘 팔렸거나 리뷰가 많은 거 3~4권 주문하세요. 

     

    그리고 그냥 읽습니다. 정말 계속해서 읽습니다. 이 정도 책을 사서 읽으실 정도의 관심이라면 분명히 읽다 보면 재밌을 겁니다. 대부분 책은 학창 시절 교과서처럼 그냥 이론만이 아닌, 사례를 기반한 경험을 토대로 출판했기 때문에 굉장히 흥미진진할 것입니다.

     

    그렇게 3권에서 4권쯤을 읽고 나면 여러분은 자연스럽게 물건을 보고 유찰 횟수를 봤을 때,

    '이렇게 좋은 입지에 유찰이 이 정도면 하자가 있나 보다...'

    '신권인데, 이 정도면 바로 낙찰되겠구나'

     

    와 같이 자연스럽게 생각이 드는 정도는 되실 수 있을 겁니다. 정말로 말이죠. 

     


     

     ● 내 고향, 내 옆동네에서도 실전사례가 줄기찹니다.

     

    어느 정도 권리들에 대한 개념이 쌓였다면 이제 경매사이트에 들어가서 직접 물건들의 시세와 등기부등본을 보면서 내 개념을 실전에 적용해봐야 합니다. 이것도 나름 재밌습니다. 

     

    '옥션원' 등 여러 가지 경매사이트가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들은 자신들의 정보원 등을 경매물건지에 파견해 '법원홈페이지'에선 나오지 않는 정보들을 홈페이지에 알려주기도 합니다. 등기부등본도 훨씬 깔끔하게 볼 수 있기도 하고요. 권리에 대해서도 잘 나와있습니다. 

    낙찰 시 수수료 계산 등 다양한 기능이 홈페이지 내에 구현돼 있습니다. 

     

    이 정도 좋은 장점이 있는 이유는 '무료'가 아닌 '유료'입니다. 

    당연합니다. 이렇게 구현해 내려면 '상당한 인력'이 들어가야 하니까요. 

     

    꽤 금액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경매카페 같은 데 가시면 '1년권'을 몇 명이서 함께 결제해 하루 접속시간대를 나눠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건 참고하시고요. 

     

    저는 '경매마당'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무료이고요. 등기부등본은 누군가 조회했다면 그것은 당연히 무료로 조회됩니다. 

    누군가 조회하지 않았다면 1년에 3번인가? 무료로 조회는 해주지만 일정 횟수가 넘어가면 1번당 700원인가 내야 합니다. 

    기본적인 조회는 가능해서 저는 애용합니다. 

     

    이렇게 경매사이트를 이용해서 자신의 경매개념을 좀 더 구체화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자신이 사는 곳, 자신이 잘 아는 곳을 검색해 보면서 말이죠. 

    아래 제 고향 '상주'를 검색한 거처럼요!

     

    경매공부 처음 하는 법 / 부동산경매 어떻게 하는지 - 고향 경매조회

     


    ● 이제 강심장만 있으면 됩니다.

     

    '실행'만 남았습니다. 

    어느 정도의 개념이 쌓인 후엔 '실행하는 자'와 '실행하지 않는 자' 이렇게 나뉩니다. 

     

    일단 입찰하지 않더라도 경매일자에 법원을 방문해 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저의 상상과는 달리 지금과 같은 경기에도 꽤 많은 분들이 활발히 경매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좋은 물건은 5억 이상도 나오고 합니다. 

    돈다발을 들고 그곳에 방문을 하더군요..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한번 가서 둘러도 보시고, 주변 시세도 찾아보시고 방문도 두드려보세요. 

    입찰 안 하셔도 됩니다. 그냥 경험 삼아 그렇게만 해보셔도 이미 초보자와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것입니다. 

     

    내가 아는 아파트에 너무 저렴한 입찰가가 나온 아파트가 있길래, 주변을 서성거리다가 

    어느새 그 집 앞에도 가보고 나중에는 초인종까지 눌러봤습니다.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지만)

    물론 임차인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처음을 넘기고 나니 나중에는 물건을 보고 마음에 들면 일단 발이 먼저 떨어집니다. 

    그냥 가고 싶은 거죠. 권리분석은 이제 걸림돌이 아닙니다. 

     

    여러분들도 이 글처럼만 하시면 전문 경매꾼들까진 아니라도 기본은 간다고 생각합니다. 

     


     

    '이론? 그딴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경매에선 더더욱 '이론' 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미 '사업'이나 '큰돈'을 투자해 보신 분들에겐 중요합니다. 

     

    그런 분들은 '실행'은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런 분들은 일단 지르고 보시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이론이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행력'은 현저히 부족한 채 '이론'을 쌓는 데에만 중점을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닌가요? 

     

     

    건물시세가 1억인데, 임차인 보증금이 1억 1천만 원이 있습니다. 

    보증금을 낙찰자가 인수해야 되죠. 

     

    이건 낙찰받으면 안 된다 정도만 안다면, 이제 무조건 등기부등본을 보고 임장을 다녀보십시오. 

    다양한 사례를 직접 발로 뛰고 하면서 눈으로, 귀로 익혀보십시오. 

     

    일단 입찰은 좀 신중해야 합니다. 그러나 임장은 아닙니다. 무조건 다녀야 합니다. 

    임장 하시면서 왜 이렇게 유찰됐지? 하자가 있나?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다니시다 보면 어느새 '경매꾼'이 되어있으실 겁니다. 

     

    오늘 글이 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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