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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관련

경매 하기 전 두려울 때 두려움 이겨내는 법

by 반성왕 2022. 8. 24.

목차

    경매 하기 전 두려울 때 두려움 이겨내는 법
    경매 하기 전 두려울 때 두려움 이겨내는 법

    "경매 공부에 최대의 난적이 제 안에 생기려고 합니다."

    '포기하면 어떤 결과도 얻을 수 없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성 왕입니다. 

     

    오늘은 정말 그저 제가 전날과 같이 '경매 홈페이지'를 보는데, 갑자기 두려움이 너무 크게 들어서 글을 적습니다. 저는 28살에 백수이지만, 적은 자본으로 경매를 도전해보려고 매일같이 물건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도전 없이 한 자리에만 머물다 보니, 갑작스러운 두려움이 스멀스멀 저에게로 올라오더군요. 

     

    이럴 땐 결국 누군가에게 의지하거나 또는 블로그에 글을 남김으로써 제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보고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드려야겠죠?

     


     

    '1천만 원 이하의 물건들만 보니, 등기부등본이 너무 복잡합니다..'

     

    저는 굉장히 적은 투자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찾아보는 물건들의 입찰가도 최대 1천만 원을 넘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런 물건들을 보고 '등기부등본'을 보는 것이 마냥 즐거웠습니다. 

     

    꽤 복잡했어도, 흥미로운 상상을 가미한다면 은근히 재밌기도 합니다. 

     

    경매 하기 전 두려울 때 두려움 이겨내는 법
    경매 하기 전 두려울 때 두려움 이겨내는 법

     

    어느 날, 정말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았습니다. 바로 어제 글인 '전세권 설정' 이 걸려있는 물건이었습니다. '전세권'을 걸어놓은 당사자 쪽에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해보니, '낙찰자'가 '전세권'을 승계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어? 그렇다면, 일단 당장은 굉장히 적은 금액으로도 낙찰받을 수 있는 것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주변 부동산으로 전화를 걸었죠.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그 물건은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단기 매도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매매로 시세차익을 얻으려는 생각은 접으시는 게 좋아요.."라고 하는 겁니다. 

     

    굉장히 설레는 마음으로 용기 내서 여기저기 전화해서 알아봤는데, 그렇게 "아냐! 안돼!"라는 말을 들으니, 덜컥 겁도 나고 김도 빠지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또 비슷한 물건들을 보니, 이제 다 동일하게 낙찰이 되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는 굉장한 두려움이 저에게 드리우고 있었어요..

     


     

     

     

    '경매에 있어서 이런 두려움과 부담감은 최대의 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든 이런 두려움은 '경, 공매를 하려는 사람에 있어서 가장 큰 함정' 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결국 그 두려움을 깨고 '입찰'을 해야 하고 '낙찰' 도 받아내야 하는데, 아직 시작도 안 한 시점에 '두려움' 먼저 얻게 된 것입니다. 

     

    발도 들이기 전에.. '아... 너무 무서워.. 저기로 가면 죽을 거야! 저 문을 넘으면 칼을 든 사람이 기다릴 거야.' 이런 류의 생각처럼요..

     

    경매 하기 전 두려울 때 두려움 이겨내는 법
    경매 하기 전 두려울 때 두려움 이겨내는 법

     

    그렇지만 저는 절대 그런 생각에 넋을 놓고 있을 수 없습니다. 제 자신은 지금 벗어던져야 할 굴레들이 많고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좌절하고 있을 수 없습니다. 포기할 수 없습니다.

     

    두려울 수 있지만, 그것을 벗어던지기 위해서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그래, 두려운 건 당연한 것이야. 그렇지만 누구나 그래! 네가 느끼는 그 두려움은 당연한 거야! 그러니까 힘내! 포기하지 마! 넌 할 수 있어. 이겨낼 수 있어!"라고 제 자신을 북돋아줘야 합니다. 

     

    그러니 이 두려움을 홀연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제 자신과 함께 나아가야 할 그 무언가라고 생각하고 말이죠. 

     


     

    '모태신앙이자, 여자 친구를 통해 더욱 알고 있는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저의 두려움 또한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바이고 계획하신 바가 있으실 것이니 그것을 그저 두려워서 고개 숙이고 덜덜 떨지 않고 내려주신 그 의미가 무엇인지 무섭더라도 고개를 들고 두 눈으로 쳐다보겠습니다. 

     

    경매 하기 전 두려울 때 두려움 이겨내는 법
    경매 하기 전 두려울 때 두려움 이겨내는 법

     

    하나님께서 내려주셔야 하는 것을, 오로지 저의 오만함으로 얻어내려고 하니 이와 같은 두려움으로 저를 일깨워주시려는 게 아닐까요?

     

    좀 더 제 자신을 돌아보고 기도하고 반성하면서 나아가겠습니다. 탐욕스럽지 않게 이성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제가 이와 같이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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