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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관련

온비드 공매 중고차량 다양한 관점으로 둘러보는 법

by 반성왕 2022. 7. 31.

목차

    온비드 공매 중고차량 다양한 관점으로 둘러보는 법
    온비드 공매 중고차량 다양한 관점으로 둘러보는 법

    "온비드 공매 내 중고차량 둘러봅시다!"

    '간단하게 파악하는 것부터 매도할 방법 알아보기'

     

    안녕하십니까! 반성 왕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좀 더 수익에 중점을 뒀던 티스토리 블로그는 관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요즘 가장 관심을 두고 있고 공부를 하고 있는 분야는 '경매'입니다. '부동산' 뿐만이 아니라, '자동차'부터 모든 것을 다 알아볼 생각입니다. 

     

    현재 숙식 막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숙식 막일을 해서 벌어들일 소액에 맞춘 물건을 보고 있는데 오늘은 그에 맞게 '차량'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면서 저는 이렇게 알아보고 생각한다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함께 보시죠!

     


     

    '봉고나 소형차(모닝 등) 위주로 저렴해 보이는 것을 봅니다'

     

    저는 일단 봉고나 중형 화물차는 한 번씩 보는 편입니다. 유튜브에서 중고차 딜러들이 하는 말을 받는데, 중형 화물차가 은근 잘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시골 출신이기도 하고 해서 쓰임이 많은 화물차는 한 번씩 꼭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중형화물차인 봉고를 한번 봤습니다. 외형은 오래되보이고 연식도 오래됐지만 워낙 가격이 저렴해서 한번 들어가서 봤습니다. 

     

    온비드 공매 중고차량 다양한 관점으로 둘러보는 법
    온비드 공매 중고차량 다양한 관점으로 둘러보는 법

     

    단 돈 130만 원이네요. 제가 숙식 막일을 해서 버는 돈이 400만 원 좀 넘는데, 제주도 한 달 살기에 쓸 130만 원을 제하고도 입찰을 해볼 만한 가격대라서 좀 구미가 당깁니다. 

     

    그렇다면 이제 차량 사진을 한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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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비드 공매 중고차량 다양한 관점으로 둘러보는 법

     

    차량 사진으로 봤을 땐 확실히 노후되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뭐 화물차인데, 엄청 노후돼서 막 다 부식되고 하지만 않는 이상 괜찮지 않을까요?

     

    제가 아직 공매를 해보지 않아서 쉽게 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공사장에서 타고 다니거나 시골에서 타고 다니는 봉고 보면 정말 엄청 노후돼 보이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을 대상으로 위와 같은 차량 저렴하게 낙찰받아서 도색 한번 깔끔하게 하고 세차해서 약간의 차익만 두고 매도한다면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감정평가서 한번 보겠습니다. 

     

    온비드 공매 중고차량 다양한 관점으로 둘러보는 법
    온비드 공매 중고차량 다양한 관점으로 둘러보는 법

     

    일단 주행거리가 굉장히 준수한 편입니다. 10만 키로가 되지 않는, 86,643km 정도니까요! 

    공원관리용 관용차량으로 쓰인 거 같은데, 장거리도 크게 뛰지 않은 듯합니다. 그래서 주행거리가 낮은 거 같아요!

     

    다음으로는 가장 중요한 사고이력인데, 전손/도난/침수는 없네요? 다행입니다. 

    보험사고 이력 : 내차 피해로 66만 원 정도가 있네요? 솔직히 이 정도면 머 외형에 긁힘이나 찌그러짐 정도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엔진이나 기능상에 문제가 될만한 사고는 아니었을 거 같아요!

     

    유튜브에서 봤는데 200만 원 이상 정도? 피해라면 입찰을 좀 고민해봐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봤을 땐 생긴 거에 비해서는 그리 나쁘지 않은 상태인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입찰하기 전에 입찰 가격을 정하려면 해당 모델의 시세를 알아봐야겠죠?

     

    저는 'kb국민 차차차'에 들어가서 봅니다. 

     

    온비드 공매 중고차량 다양한 관점으로 둘러보는 법
    온비드 공매 중고차량 다양한 관점으로 둘러보는 법

     

    해당 검색 방법도 유튜브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제조사 / 주행거리 / 연식 등 나와있는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비슷한 중고차량들의 시세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찾고 싶은 위와 비슷한 차량의 중고 시세는 크게 알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해당 차량의 중고차가 매물로 많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슬프네요. 

     

    그래서 무작정 네이버에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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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비드 공매 중고차량 다양한 관점으로 둘러보는 법

     

    '중고차 수출을 해볼 수도 있겠다!'

     

    중고차량 시세를 알 수 없어서 네이버에 무작정 찾아보니, 이렇게 오래된 노후차량을 해외로 수출하는 업체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 업체들이 이런 노후차량을 저렴하게 매입해서 해외로 수출해 판매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경매 낙찰을 받은 후 이런 업체들이 얼마 큼의 차익을 보장해줄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제 예상으로 그렇게 비싼 가격에 매입을 해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오로지 저의 주관적인 견해이니 신경 쓰지 마십시오. 

     

    저는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아~ 아니면 내가 직접 수출해보는 방법도 있겠구나?'라고 말이죠. 

     

    이런 생각이 어떻게 보면 생각의 다양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경/공매는 결국 생각의 다양화로 죽어가는 물건들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이 '직접 수출'을 생각해보는 것처럼 경/공매는 어떤 물건이든 생각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낙찰 후 매도만 생각하기보단 매도하기 위해서 약간의 업그레이드를 해보기도 하고 좀 더 세련되게 만들어서 더욱 차익을 벌어들이기도 하는 등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서 말이죠. 

     

    '부동산 경매'를 예로 들자면 많은 유튜브 영상에서 낙찰을 받고 그곳을 그냥 바로 매도하지 않고 좀 더 인테리어를 한다던가, 매도가 되지 않을 것 같을 시 본인이 생각하는 사업 아이템을 집어넣어서 그 물건의 가치를 상승시킨 뒤 높은 가격에 매도를 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경매인' 들은 예술을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원래 주인이 현실의 벽에 부딪혀 자신의 물건을 관리하지 못하여 그 물건이 생명력을 잃어갈 때 새로운 주인이 그것을 이어받아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모습으로 숨을 쉬게 해주는 그런 예술 말입니다. 

     

    저는 아직 낙찰 경험도 없는 그저 햇병아리지만, 경/공매는 참으로 아름다운 일인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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